NAVER, 적극적인 주주환원책 필요…목표가 15%↑-메리츠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본업은 성장 궤도에 오른 만큼, 주주환원 정책이 받쳐줄 경우 주가도 화답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15.4% 상향 조정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2일 “NAVER는 커머스·지도 등 세분화된 분야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관심사 분야 신규 진입을 통해 general search 디레이팅을 방어하나 투자자 토탈리턴을 위해서는 메타 이상의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2025년 신규 정책이 발표되는 시기인 만큼 적극적 행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는 9일부터 광고 스탠다드 구독료를 인상했고 동사 비용 부담은 이전과 같다”며 “커머스 앱 출시로 진입 경로가 넓어지고 강력한 컨텐츠 탑재로 멤버십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이후 분기 6000억대 이익 레벨 진입 추정을 유지한다”면서 “검색 시장에 투자되던 자금이 오픈AI 등으로 배분되며 동사를 포함한 구글·바이두 등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의 1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 7868억원과 15% 증가한 5053억원으로 기대에 부합했다.
이 연구원은 “주보비(200억 상회)와 웹툰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컸으나 본업 레버리지 및 라인야후(LY )정산금(267억)이 이를 방어했다”며 “전체 광고는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또 “온플랫폼(포시 제외) 성장률도 15%로 추정되며 양호했다”면서 “6월부터 비(非)브랜드스토어 수수료 변경으로 매출 성장률은 재차 상승하며 1분기 프로모션이 크게 진행되지 않았으나 2분기부터 증가한 수익에 기반한 커머스 마케팅이 시작된다”고 평가했다. 덕분에 거래액 증가율은 2분기 상승 중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2024년 3월부터 네이버제트가 연결 제외돼 2024년 1분기에는 3월 한달 적자만이 제외됐으나 올해 1분기에는 이보다 큰 규모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반면, 콘텐츠 부문 손익은 같은 기간 -97억원에서 -397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웹툰이 상장 이후 비용 컨트롤이 부재하며 연결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클라우드는 한수원·한은 납품 시작 시기가 2분기로 1분기는 인건비 등 비용만 집행됐으며 연간 실적은 유지한다”고 내다봤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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