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국내 최초 자연임신 다섯쌍둥이…'초보 부부'의 일상

이유민 기자 2025. 5. 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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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인간극장'에서 국내 최초로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의 6개월간의 기적 같은 여정이 공개됐다.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사공혜란(31) 씨와 김준영(32) 씨 부부의 기적 같은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이들 부부는 결혼 5개월 차에 다섯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지만, "생명은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모두를 끝까지 품기로 결심했다. 2023년 9월, 임신 26주 6일 만에 태어난 새힘, 새찬, 새강, 새별, 새봄이는 모두 1kg이 채 되지 않는 초미숙아였고, 곧장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 생사를 오갔다.

ⓒKBS 1TV

혜란 씨는 몸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매일 병원을 오가며 모유를 전했고, 준영 씨는 육아휴직을 내고 병원과 집을 넘나들며 가족을 돌봤다. 그 사이 넷째는 호흡기 문제로 퇴원이 늦어졌고, 첫째는 요로감염으로 다시 입원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결국 출산 6개월 만에 다섯 아이는 모두 집으로 돌아왔고, 부모는 처음으로 '한 지붕 아래' 모인 다섯 천사를 바라보며 눈물을 삼켰다. 하루 여섯 번의 수유, 쉼 없는 기저귀 갈이, 쉴 틈 없는 집안일 속에서 부부는 전우애처럼 단단해진 부부애를 느끼며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 다큐는 아이들과 함께 자라나는 부모의 진짜 모습을 통해, 저출산 시대의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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