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민주 "빈 텐트에 파리만 날릴 것" 김문수 망언집도 공개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빅텐트가 아니라 "빈 텐트에 파리만 날릴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전광훈의 아바타라며, 이번 대선이 헌정 대 반 헌정의 대결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 과거 발언을 모은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하며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질이 없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시도를 '후보 강탈 쿠데타'로 규정하며 지난 3년간의 윤석열 정부 국정이 연상된다고 꼬집었습니다.
쿠데타의 실패는 사필귀정이라면서도 후보가 누구든 헌정 대 반 헌정 세력의 대결이라는 큰 틀은 달라진 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윤여준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국민이 보기엔 차이가 없는 사람들인데 그들끼리 무슨 의미가 있는지 날치기하듯이 교체했다가 다시 번복했습니다."
민주당은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반대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빅텐트가 아니라 "빈 텐트에 파리만 날릴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 전광훈 목사와 연대해 극우 빅텐트를 치는 게 어떻겠느냐며 김 후보가 과거 전광훈 목사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했단 점을 강조했습니다.
역사관과 관련해 김 후보가 일으킨 논란을 재소환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공동선대위원장 - "'일제 때 국적은 일본', '김구 중국 국적' 발언 등 시대착오적 뉴라이트 매국역사관을 공식 철회하는 것이…."
민주당은 지난 2010년부터의 김 후보 발언을 모은 이른바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하며 대권후보는 물론 정치인 자격마저 의심하게 한다고 직격했습니다.
후보 확정 첫날부터 시작된 민주당의 김문수 후보에 대한 극우 프레임 공격은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노하린입니다. [noh.halin@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 래 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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