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너무 올라, 소비자 외면"…美 맥도날드, 매출 하락

문화영 2025. 5. 12. 0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미국 내에서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 '가격 상승'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맥도날드의 주 소비층인 중산층, 저소득층의 지출 감소와 꾸준한 가격 상승이 이어져 매출 하락을 더욱 가파르게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맥도날드 외 대안을 찾아 눈길을 돌리면서 칠리스, 타코 벨은 올해 1분기 미국 내 매출이 각각 32%, 9%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뉴 평균 가격, 5년 동안 40% 올라

맥도날드의 저조한 실적 원인이 '가격 상승'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미국 내에서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의 원인이 '가격 상승'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맥도날드가 실적 부진에 빠진 이유로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이 칠리스(Chili's), 타코벨(Taco Bell) 등 다른 외식업체를 더 많이 방문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1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 내 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 감소보다 더 하락한 수치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있었던 지난 2020년 2분기 8.7% 감소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는 맥도날드의 주 소비층인 중산층, 저소득층의 지출 감소와 꾸준한 가격 상승이 이어져 매출 하락을 더욱 가파르게 했다는 분석이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방문은 10% 가까이 급감했다.

WP는 맥도날드의 평균 가격은 2019년에서 지난해 사이에 40%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 물가지수는 약 23% 상승했다.

소비자들은 빠르고 저렴한 식사를 할 때 맥도날드를 선호했지만 현재는 높아진 가격으로 다른 옵션을 찾는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맥도날드 외 대안을 찾아 눈길을 돌리면서 칠리스, 타코 벨은 올해 1분기 미국 내 매출이 각각 32%, 9% 상승했다.

cul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