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띠꾼, 미셸위 호스트 대회 우승 'LPGA 5승째'…넬리코다, 또 타이틀 방어 불발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22·태국)이 교포 선수인 미셸 위 웨스트(미국)가 호스트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우승컵을 차지했다.
티띠꾼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깔끔하게 3개 버디를 골라내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작성한 티띠꾼은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4타 차 2위로 여유 있게 따돌리며 우승상금 45만달러와 우승포인트 500점을 손에 넣었다.
태국 방콕 출신인 티띠꾼은 현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2003년 2월 20일생인 티띠꾼의 이번 우승 나이는 22세 2개월 21일이다.
티띠꾼은 2021년 LPGA 파이널 퀄리파잉에서 3위를 차지하며 2022시즌 L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 시즌 최종전으로 진행된 2024년 11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우승에 이은 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공동 5위(11언더파 277타)로 마쳤다.
코다는 이번 대회 1·2라운드에서 티띠꾼과 동반 샷 대결을 벌여 이틀 중간 합계에서 1타를 앞선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3-4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작년에 7승을 쓸어 담았던 넬리 코다는 1년 전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2024시즌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나, 올 들어 지금까지 우승을 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의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박세리 챔피언십은 열리지 않았고, 이후 포드 챔피언십부터 T-모바일 매치플레이, 셰브론 챔피언십,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까지 4개 대회에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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