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도 고개 절레절레...빠른발로 데뷔 첫 2루타 기록하는 듯 했는데, 판독으로 단타 번복 아웃(1보)

조형래 2025. 5. 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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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장타를 빠른 발로 만들어내는 듯 했다. 하지만 2루타가 단타로 번복됐다.

김혜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루타를 만들어내는 듯 했지만 판정이 번복되어 단타가 됐다.

미국 시간 기준,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어머니의 날에 열린 이날 경기, 다저스는 그에 걸맞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혜성은 ‘윤정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8번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애리조나 선발 투수는 잭 갤런. 올 시즌 8경기 2승4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2회 첫 타석에서 1사 2루 기회를 맞이했다. 그러나 초구와 2구 갤런의 낮은 커브에 모두 헛스윙 했다. 3구째 커브를 참아냈지만 4구째 95마일 바깥쪽 패스트볼을 지켜보면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초에는 두 번째 타석도 1사 2루 기회였다. 이번에는 갤런을 상대로 잘 받아쳤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93.5마일의 패스트볼을 밀어쳤다. 하지만 3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땅볼이 됐다.

6회초에는 1사 1루에서 갤런을 3번째로 맞이했다. 그리고 고전했던 갤런의 커브를 제대로 받아쳤다. 1볼에서 2구째 79.5마일의 너클 커브를 받아쳤고 우중간으로 날려 보냈다. 김혜성은 빠른 발로 2루까지 도달했다. 김혜성의 데뷔 첫 2루타가 만들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애리조나의 비디오판독 챌린지로 이어졌고 판정이 번복됐다. 김혜성은 고개를 저으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다저스는 6회 1사 1루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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