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완화 기대에… 코인 오름세 [코인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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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으로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선에 육박하는 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메이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무역 긴장을 완화해 가상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을 다시 이동시키고 있다"며 "이는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을 사상 최고치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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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으로 글로벌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선에 육박하는 등 가상자산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9.83% 뛰어오르며 258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상승률은 약 40%에 이른다. 이더리움은 최근 거래수수료 인하, 네트워크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둔 ‘펙트라’라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무서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도 5.39% 오른 2.46달러를 기록하며 2.5달러선 회복을 바라보고 있다.
솔라나는 2.82% 오른 178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격을 끌어올린 도지코인은 무려 21.39% 폭등해 0.26달러를 나타냈다.
이 같은 가상자산 가격 상승은 최근 들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전쟁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이 무역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10일에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시작됐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BTSE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메이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무역 긴장을 완화해 가상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을 다시 이동시키고 있다”며 “이는 잠재적으로 비트코인을 사상 최고치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친(親)가상자산 정책도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일 뉴햄프셔주에서는 주 차원의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를 위한 법안이 통과됐고, 8일에는 애리조나주에서도 자체 가상자산 보유 지원 법안이 통과됐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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