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자동화육묘센터’로 농가 소득증대 ‘보탬’

이선호 기자 2025. 5. 12.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이 벼 자동화 육묘센터를 순조롭게 운영하며 농가 일손과 경영비를 줄여 호평을 받고 있다.

농소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센터는 지역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설립한 이래 사업량이 꾸준히 늘었다.

농소농협의 자체 조사 결과 벼 자동화 육묘센터를 이용할 때 농가의 자가 육묘에 비해 노동시간은 78%, 비용은 1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소농협, 사업량 꾸준히 늘어
철저한 생산관리·품질제고 ‘한몫’
경량상토 사용 고령농 쉽게 운반
농가일손 줄고 경영비 절감 효과
울산 농소농협 정성락 조합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벼 자동화 육묘센터에서 농가에 출고할 모판을 트럭에 싣고 있다.

울산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이 벼 자동화 육묘센터를 순조롭게 운영하며 농가 일손과 경영비를 줄여 호평을 받고 있다.

농협은 올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4월10일 파종한 모를 4월27일 농가에 첫 출고했다. 해당 모는 철저한 온도·수분 관리와 품질 관리를 통해 생산한 것으로, 지역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소농협의 벼 자동화 육묘센터는 지역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0년 설립한 이래 사업량이 꾸준히 늘었다.

첫해 모판 1만5000개(67㏊분)에 이어 2001년엔 3만개(132㏊분)를, 지난해엔 8만8000개(294㏊분)를 생산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8만4000개(280㏊분)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사업량 증가의 배경엔 철저한 생산관리와 품질 제고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기계이앙 후 잔뿌리 번식과 활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데다 경량상토를 사용해 고령농민도 편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발아 이후 13~17일 육묘해 출고 즉시 농가가 모종을 이앙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편이성을 높이는 결과를 만들었다.

농가들은 노동력과 영농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농소농협의 자체 조사 결과 벼 자동화 육묘센터를 이용할 때 농가의 자가 육묘에 비해 노동시간은 78%, 비용은 18%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와 일손부족이 심화되는 만큼 벼 재배농가들의 자동화 육묘센터 의존도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농소농협은 농가들의 비용 부담을 더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이끌어낸 데다 농소농협 예산 배정을 통해 농가의 모판 구입 가격을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개당 2100원(추가 보조 시 변동 가능)으로 낮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정성락 조합장은 “이제는 대규모 농가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농가들이 벼 육묘센터를 이용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만큼 자동화 육묘센터를 통해 농가들의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