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명' 목숨 앗아간 자연재해… 중국 쓰촨성 대지진 [오늘의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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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12일 오후 2시28분쯤(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원촨현에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
쓰촨성 지진은 1976년 약 24만명의 사망자를 낸 허난성 대지진(규모 7.8) 이후 가장 참혹했던 지진이었다.
당시 한국 정부도 구조대원 44명을 쓰촨성 스팡현으로 파견해 구조 활동과 사체 발굴 작업을 지원했다.
중국 현지 통계에 따르면 쓰촨성 지역 주민 중 1500만명은 만성적 정신질환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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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지진은 1976년 약 24만명의 사망자를 낸 허난성 대지진(규모 7.8) 이후 가장 참혹했던 지진이었다.
쓰촨성 일대는 단층 활동이 활발한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있어 지진이 잦은 지역이었다. 실제로 해당 지역은 최근 100년 동안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총 163차례나 발생하기도 했다. 이중 규모 7.0 이상 강진도 8차례나 발생했다.
지진 발생 시각도 피해를 키웠다. 특히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대피하지 못하고 건물 잔해에 깔려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유니세프 등에 따르면 당시 1만2000여개의 학교가 무너졌다. 당시 일부 학교는 부실 공사로 인해 두부처럼 무너지기도 했다. 지진의 피해를 본 베이촨 중학교에는 100여구 이상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발견된 시신들은 모두 검게 변색해 있었고 엄청난 악취를 뿜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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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피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적 고통은 계속됐다. 중국 현지 통계에 따르면 쓰촨성 지역 주민 중 1500만명은 만성적 정신질환을 호소했다. 중국 사회과학원 통계에 따르면 베이촨현 간부 중 40%는 자연재해로 인한 스트레스성 장애를 안고 있다. 실제로 지진 발생 후 지역 민중 일부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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