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바뀐 약속 [포토에세이]

최주연 2025. 5. 1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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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합니다! 000이 합니다!’ 11일 경기 양주시의 한 선거유세차량 제작 업체에 지난 총선에 사용됐던 유세 차량이 주차돼 있다. 후보의 이름이 쓰레기장에 뒹굴 일 없게 업체는 폐기 전 래커칠을 했다. 차량 색은 다양했지만 문구들은 엇비슷했다. '새로운 대한민국',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오늘(12일)부터 대통령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 이름만 바뀐 채 반복되는 약속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약을 기대해본다.

최주연 기자 juic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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