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이용객 93.8% “강릉 재방문 의향”

홍성배 2025. 5. 1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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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개통 100일 맞이 설문 실시
강릉시민 친절함 86% 긍정 ‘눈길’
▲ 3.1절 연휴를 앞둔 2월 28일 오후 강릉역에 도착한 동해선 ITX-마음 승객들이 열차에서 내리고 있다. 이정호

부산~강릉 간 동해선 열차를 타고 강릉을 방문한 이용객들이 강릉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9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강릉 관광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민일보는 동해선 개통 100일을 맞아 지난 4월11~14일까지 동해선을 이용해 강릉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내국인 500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 중 강릉 방문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응답은 79.4%가 ‘여행·휴가’라고 답했으며 동행 유형은 ‘친구·동료’가 4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 36.2%, 혼자 17%, 연인 5.4% 순이었다. 여행 기간은 1박 2일 일정이 50.8%로 절반 이상 차지했으며 당일치기 27.4%, 2박3일이 18%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해선 이용 경험으로는 ‘처음 이용했다’는 응답이 52.0%로 나타나 동해선이 새로운 관광 접근 경로로 자리잡고 있음을 반영했다.

동해선 이용 만족도 항목에서는 ‘승차 편의성’이 100점 만점 기준 86.4점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접근성과 환승 편리성’도 83.0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소요시간 단축’(27.4%)과 ‘운행횟수 확대’(27.3%)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 3.1절 연휴를 앞둔 2월 28일 오후 강릉역에 도착한 동해선 ITX-마음 승객들을 환영하고 있다. 이정호

강릉에 대한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통문화예술의 도시’(40.4%)라는 인식이 가장 높았으며, ‘스마트관광도시’(30.4%), ‘올림픽 개최도시’(16.2%), ‘해양도시’(12.8%)가 뒤를 이었다.

강릉에서 꼭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는 ‘경포대’가 29.0%, ‘정동진’이 14.1%로 꼽혀 대표 관광지가 여전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릉시민이 얼마나 친절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친절하다’는 응답이 36%, ‘친절한 편이다’가 50%로, 86%의 응답자가 강릉 시민의 친절함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설문을 통해 동해선 개통이 강릉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확인됐으며 동해선 운영의 지속적인 개선이 강릉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조사됐다.

홍성배 기자 sbhong@kado.net

[이 기사는 강릉시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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