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전쟁 참전 75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11일 크랭크업

2025. 5. 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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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장태오, 감독 손현우, '라라' 역을 맡은 필리핀배우 한스, YGIG 매그, 예지원

금일(11일) 필리핀 토탈 엔터테인먼트 SBtown(대표 정성한)이 제작하는 한국-필리핀 합작영화 ‘산토스를 찾아서’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 촬영이 종료됐다. 

지난 4월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한 영화 ‘산토스를 찾아서’는 필리핀군의 한국전쟁 참전 75주년, 한국-필리핀 수교 7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휴머니즘 로드무비다. 한국배우 장태오가 남자주인공 우진, 필리핀 걸그룹 YGIG 매그가 여자주인공 가비 역을 맡았다. 

한국과 필리핀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는 필리핀 마닐라와 아우로라, 클락 등 필리핀 현지 주요 지역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손현우 감독의 편집이 끝나면 오는 9월25일 필리핀 전역 130여곳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크랭크업 현장에는 후속작 ‘마리아를 찾아서(가제)’에 출연 예정인 배우 예지원이 함께 참여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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