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또 악재... 전민재 이어 이호준도 헤드샷 맞고 병원 이송
이후 응급차 타고 병원 이동... 정밀 검진 예정
얼굴에 공 맞았던 전민재 복귀했으나 이호준 이탈 우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흐름 좋은 롯데 자이언츠에 또 사구 악몽이 덮쳤다.

경기 결과를 떠나 4회 초 아찔한 장면이 나왔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롯데 이호준이 KT 선발 오원석의 초구 시속 130km 슬라이더에 머리를 맞았다.
이호준은 충격에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양 팀 사령탑도 나와 이호준의 몸 상태를 살폈다. 이후 이호준은 그라운드에 들어온 응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기도 했다.
롯데는 지난달 29일에도 유격수 전민재가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얼굴에 공을 맞는 일이 벌어진 바 있다. 당시 리그 전체 타율 1위를 달리던 전민재는 큰 부상은 아니었으나 안정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전민재가 복귀 소식을 전했으나 그의 빈자리를 메워주고 있던 이호준까지 공에 맞고 교체되며 롯데의 근심은 더 커질 전망이다.
팽팽한 투수전 속 선취점은 KT 몫이었다. 1회 말 김민혁이 좌중간 안타를 때려낸 데 이어 후속 타자 땅볼 때 2루 베이스를 밟았다. 득점권에서 타석이 들어선 안현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김민혁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롯데는 4회 점수를 내며 따라붙었다. 제구 난조를 보인 오원석을 상대로 볼넷 두 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이후 정보근이 11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밀어내기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윤동희가 뜬공으로 아웃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롯데 선발 이민석은 6이닝 5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KT 선발 오원석은 5⅔ 3피안타 7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4회 흔들린 게 아쉬웠다.
롯데는 24승 2무 16패로 3위를 유지했다. KT는 18승 3무 20패로 6위에 자리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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