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태우고 절벽 아래로 '뚝', 21명 사망…스리랑카 '버스추락' 참사

이재윤 기자 2025. 5. 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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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11일 스리랑카 중부 코트말레 교통사고 현장

스리랑카 중부 산악 지대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21명이 숨졌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동쪽으로 약 140㎞(킬로미터) 떨어진 코트말레(Kotmale) 인근에서 버스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국영 버스회사 소속으로, 당시 약 50명의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이었다. 사고로 2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는 절벽 아래로 전복됐고 구조대가 파편 속에서 부상자들을 꺼내는 모습이 지역 방송에 포착됐다. 버스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나 차량 결함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스리랑카에서는 특히 산악 지역에서 도로 상태 불량과 난폭 운전 등으로 인한 대형 버스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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