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엄마’ 오민애, 전 재산 처분하고 절에 들어가…환갑에 슈퍼스타 되기까지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오민애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드디어 이뤘다”며 “데뷔 34년 차, 환갑에 슈퍼스타 소리 듣고 있는 오민애다”라고 유쾌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오민애는 “연기를 시작하고 10년쯤 지나 ‘아, 연기가 뭔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 즈음에 철학적인 고민을 하게 됐다”며 “연극 처음 시작할 때 선배들이 해준 말이 ‘먼저 인간이 돼야 돼’였다. 10년 지나고 나니까 삶에 대해, 인간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됐다. 그래서 산에 갔다. 청도에 있는 운문사라는 절에 갔다”고 놀라운 이야기를 툭 던졌다. 그러면서 “그냥 가면 대충 돌아올 것 같아서 전 재산을 다 처분하고 갔다. 그때 나이가 37살이었다”며 “1년 반 동안 열심히 절하다 내려왔다. 적어도 사람들과 만나서 소통을 잘해볼 수는 있을 것 같다는 힘은 생겼다”고 전하며 그 이후에 다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오민애는 유명세를 얻으며 최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오민애의 소속사 범엔터테인먼트는 4월28일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과 배우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배우 사칭 계정 주의 안내문’을 게시했다.
안내문에는 “최근 오민애 배우를 사칭한 SNS 계정이 개설되고 개인적인 DM을 받았다는 제보가 증가하여 안내드립니다, 오민애 배우는 어떤 경우에도 개인 소셜미디어로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거나 금전적인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소속사 측은 배우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안내하고 이외의 계정은 모두 사칭 계정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제보와 주의를 당부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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