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오세근 '손가락 골절' 투혼…SK, 벼랑 끝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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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SK가 첫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습니다.
첫 우승에 1승만 남긴 LG의 창원 홈구장이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손가락 골절에서 완쾌되지 않은 SK 오세근이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습니다.
결정적인 3점포 이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낸 오세근이 11점을 기록하고, 김선형과 워니, 안영준까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작성한 SK는 25점 차로 크게 이겨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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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벼랑 끝에 몰렸던 SK가 첫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습니다. 38살 '노장' 오세근의 투혼이 빛났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첫 우승에 1승만 남긴 LG의 창원 홈구장이 일찌감치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손가락 골절에서 완쾌되지 않은 SK 오세근이 분위기 반전을 이끌었습니다.
1쿼터 초반부터 과감한 3점포를 꽂아 리드를 이끌었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추가 자유투를 얻어낸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했습니다.
여기서 손가락 통증이 심해져 잠시 벤치로 물러났던 오세근은, 3쿼터 중반 LG의 추격이 시작되자 다시 코트에 나선 뒤,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뜨리고 다시 뜨겁게 포효했습니다.
결정적인 3점포 이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낸 오세근이 11점을 기록하고, 김선형과 워니, 안영준까지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작성한 SK는 25점 차로 크게 이겨 3연패 뒤 첫 승을 거뒀습니다.
반면, 홈에서 우승을 노렸던 LG는 4차전에 챔프전 역대 최소인 48득점에 그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오세근/SK 포워드 : (손가락은) 미세 골절은 아니고 완전히 골절이고요. 죽기 살기로 해봐야죠. 지금 물러설 데가 없기 때문에….]
[전희철/SK 감독 : 손가락도 그렇고 허리 무릎 다 안 좋은 상태인데도, (오세근) 선수가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아 역시 클래스가 다르긴 하구나 (생각했습니다.)]
적지에서 한숨을 돌린 SK와 첫 우승에 1승만 남긴 LG는 모레 잠실에서 5차전을 펼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기덕)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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