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까지 매각 1순위었는데...‘팀 내 핵심으로 등극’

이종관 기자 2025. 5. 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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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6개월 전까지 카세미루의 입지는 매우 불안정했다. 하지만 현재는 명실상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이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0일(한국시간) “12월에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진을 겪던 당시, 카세미루는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을 떠나는 듯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 아모림 감독은 그를 활용하기 위해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고, 그 결과는 매우 좋았다”라고 전했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맨유 유니폼을 입은 것인 2022-23시즌이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그는 서른 줄에 다다른 나이에도 압도적인 피지컬과 활동량, 태클 능력을 보여주며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이러한 그에게 맨유는 무려 7,0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 5년 계약을 투자하며 미래를 그렸다.


출발은 좋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 역할을 소화한 카세미루는 3선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카세미루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 역시 프리미어리그(PL) 3위, FA컵 준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이라는 호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2022-23시즌 기록은 53경기 7골 7도움.


그러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부터 좋지 못한 경기력을 이어갔고 잦은 부상, 징계 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2경기 5골 3도움.


올 시즌은 더욱 입지가 좁아졌다. 특히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매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통해 180도 반전에 성공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 역시 UEL 결승전에 진출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이에 매체는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UEL 평점을 기록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그의 미래는 이제 더 확실해졌다. 아모림 감독은 그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이제 그가 팀의 재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그의 잔류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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