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문수 선거문구 '새롭게 대한민국'…뒤늦게 현수막 제작 돌입

(서울=뉴스1) 구진욱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 하루를 앞두고 선거문구를 확정했다. 대선 후보 선출을 두고 당내 내홍을 겪으면서 실무적인 준비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1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각 시도당은 이날 오후 늦게 중앙당으로부터 '새롭게 대한민국!'과 같은 공식 선거유세 문구가 담긴 현수막 디자인을 공유 받았다. 이에따라 일부 시도당에서는 공식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이날 저녁에서야 자동차 랩핑과 현수막 설치 등 유세 운동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정 과정에서 한덕수 전 무소속 대선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 내홍으로 인해 선거운동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앞서 김 후보는 지난 8일 단일화 갈등 과정에서 "과거엔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대선 후보가 뽑히면 전권을 넘겨주고 사퇴했는데, 지금은 사퇴는 고사하고 선거를 하는 게 아니라 선거 방해만 계속 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해당 행위로 판단하고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게된 윤재옥 의원 역시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선거 유세 실무 준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급적 내일(12일) 유세차 랩핑이 잘 돼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이 늦어지면서 시안을 만들어 현장에 보내기까지 필요한 시간이 있다"며 "지역에 따라 조금 지연되는 부분이 있다"고 부연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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