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김문수, 큰절하고 '원팀' 강조…기호 2번 후보 등록
【 앵커멘트 】 우여곡절 끝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한 김문수 후보가 오늘(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큰절을 올리고 원팀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한덕수 전 총리 추대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의원들을 포함해 30여 명은 의총에 아예 불참했습니다.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단일화 과정에서의 갈등을 봉합하고 단합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첫 소식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당원들의 선택으로 극적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가 당 의원총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의총에서는 의원들의 고성과 항의가 이어졌는데 오늘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갈등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큰절을 올리고 원팀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제는 과거의 상처를 서로 보듬고 화합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입니다. 함께 싸우고 함께 승리합시다."
단일화 과정에서 김 후보를 향해 날 선 발언을 하고 단식에 나섰던 권성동 원내대표도 단합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과거의 우여곡절은 다 잊어버리고 김문수 후보님을 중심으로 우리가 똘똘 뭉쳐서 정권 창출을 위해서 매진해야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서 김 후보는 오늘 오전 직접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쳐 기호 2번을 달 수 있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폭을 더 넓게 해서 전체적으로 광폭의 빅텐트를 통해서 국민을 통합하고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4선의 박대출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우여곡절 끝에 후보 등록까지 마친 김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의 갈등을 봉합하고 당과 단합하는 것이 이번 대선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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