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처럼…英 MI6 첫 여성국장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해외정보국(MI6)에 사상 첫 여성 국장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취임 5년 만인 올해 가을 퇴임할 예정인 리처드 무어 국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면접에서 최종 후보 3명이 모두 여성이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에는 여성 국장이 역대 2명 있었지만, MI6에는 지금까지 여성 국장이 없었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배우 주디 덴치가 맡은 MI6 국장 'M'은 MI5 최초의 여성 국장 스텔라 리밍턴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배우 주디 덴치(왼쪽)가 맡은 MI6 국장 ‘M’ [게티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ned/20250511191742694ugft.jpg)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영국 해외정보국(MI6)에 사상 첫 여성 국장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취임 5년 만인 올해 가을 퇴임할 예정인 리처드 무어 국장의 후임을 뽑기 위한 면접에서 최종 후보 3명이 모두 여성이었다.
영국 국내정보국(MI5)에는 여성 국장이 역대 2명 있었지만, MI6에는 지금까지 여성 국장이 없었다. 영화 ‘007’ 시리즈에서 배우 주디 덴치가 맡은 MI6 국장 ‘M’은 MI5 최초의 여성 국장 스텔라 리밍턴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최종 후보 중 두 명은 MI6 내부 인사로, 현직 정보 관리인 만큼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나머지 한 명은 정보기관 경험이 없는 바버라 우드워드 주유엔(UN) 대사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 거론되는 바버라 우드워드 주유엔(UN) 대사 [게티이미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ned/20250511191743311xjtz.jpg)
우드워드 대사는 현재 외무부 내 최고위직 여성으로 2015∼2020년 중국 주재 대사를 역임했다. 세인트앤드루스대 졸업 후 미국 예일대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는 주중 대사로 재임하는 동안 신장 위구르족 등 소수민족 인권탄압 문제를 비롯해 중국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왔다는 점에서 정보국장 직책에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된다.
보수당 대표를 지낸 이언 덩컨 스미스 하원의원은 “이번 임명은 우리 안보에 매우 중요한 결정이며, 중국이 제기하는 엄청난 위협에 대한 모호한 태도는 영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6는 한때 이스라엘 모사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소규모 정보 수집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영국의 다른 정보기관 정보통신본부(GCHQ)가 대량 정보를 수집하는 시대를 맞아 고전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5500원→7000원, 기습 인상” 너도나도 ‘우르르’ 난리더니…결국 ‘가격’ 올렸다
- “초고령화 진입” 국민연금 받는 최고령 111세…100세 이상 200명 돌파
- 남보라 결혼식 댄스 파티 “이런 신부는 처음”
- 1만원 내고 필리핀 女 모유 먹방한 한인 유튜버…논란 커지자 한 말
- “짱X는 중국으로 가라”양꼬치골목 사장님 도넘은 혐중 날벼락 [세상&]
- 이수만이 제작한 A2O메이, 中·美 차트 속속 진입
- “3년 치 하수도 요금 135만원 내라고?”…고양시 2000여가구 ‘날벼락’
- “너무 재미없다 했더니” 결국 최악 시청률 ‘쇼크’…‘엔터 명가’ 초비상
- “내 집인데 어때?” vs “실내흡연 절대 NO!”…아파트에서 솔솔 나는 ‘담배 연기’, 괜찮으신
- “공대 박사가 제약회사 가서 뭐 해?”…다 ‘입이 떡’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