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타이틀 방어 성공한 이예원, 3㎞ 러닝 효과?…"작년 3승보다 더 좋은 결과 기대"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마지막 날 3타를 줄인 이예원이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우승하면서 시즌 2승 및 본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예원은 경기 후 대회 우승 공식 인터뷰에서 "정말 2연패를 하고 싶었는데, 이루게 되어 행복하다. 좋아하는 코스라서 나 자신을 믿고 플레이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타이틀 방어에 네 차례 도전해 이번에 처음으로 성공한 이예원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플레이하려고 노력했지만,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타이틀 방어를) 언제쯤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오늘 해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원은 "1라운드에서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샷감이 좋아 경기를 하면서 (부담이) 점점 풀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을 하고, 그 이후 시즌 3승까지 기록했던 이예원은 "작년 하반기에는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느꼈다. 올해 전지훈련 때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다. 트레이너의 조언으로 이틀에 한 번씩 3km 러닝을 꾸준히 했다"며 "올해는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과 대상 포인트 모두 1위가 된 이예원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1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길게 보고 꾸준히 톱텐을 유지하며, 기회가 왔을 때 다시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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