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K리그2 독주' 인천 경계하는 변성환 감독, "솔직히 스트레스 받지만, 우리도 쫓아갈 수 있다"

김아인 기자 2025. 5. 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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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수원)]


변성환 감독은 승격 경쟁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경계하고 있었다.


수원 삼성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1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5승 3무 2패(승점 18)로 5위에 올라 있고, 천안은 1승 9패(승점 3)에 그치며 최하위에 놓여 있다.


수원은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리고 있다. 개막 직후 부상과 퇴장 악재가 겹치고 2경기 연패하며 뒤숭숭했지만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핵심 전력들이 돌아오면서 안정감을 되찾았고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등의 활약으로 최근 5경기 14골이 터지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는 부천FC1995와의 경기 이후 4연속 실점이 많아지고 있어 불안한 집중력에 우려가 쌓이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변성환 감독은 "결국은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점에 대해서는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오늘도 전술적으로 변화를 조금 줬다. 그동안 (최)영준이가 10경기를 거의 다 뛰었고 훌륭하게 잘해줬다. 못해서 벤치로 뺀 게 아니라 전략적으로 (이)민혁이를 써보려고 변화를 줬다. 활동량이 좀 더 큰 친구들이 필요했다"고 천안전 전략을 밝혔다.


홈팀 수원은 양형모, 이기제, 고종현, 권완규, 이건희, 이규성, 이민혁, 김지현, 박승수, 세라핌, 일류첸코가 선발 출전한다. 김민준, 레오, 정동윤, 최영준, 파울리뇨, 김현, 김지호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핵심 공격수 브루노 실바가 부상으로 빠졌고, 파울리뇨, 레오는 부상에서 돌아와 교체 명단에 들었다.


명단 변화에 대해 변성환 감독은 "브루노 실바의 부상 상태는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그나마 크게 다치진 않아서 빠르게 회복하면 부산 아이파크전은 복귀 가능할 거다. 오늘 시상식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왔다. 후반에 좀 뛰라고 그랬다"고 농담을 전했다.


또한 오랜만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레오에 대해 "내가 많은 외국인 선수 봤지만 정말 프로페셔널하다. 자기 기분을 태도로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기 마련인데 레오는 여러 상황을 소통 통해서 충분히 잘 이해했다. 오랫동안 경기를 못 뛰었는데도 외국인 선수가 그렇게 좋은 에티튜드를 갖고 운동한 선수가 있었나 싶다"고 칭찬을 남겼다.


K리그2에서 막강한 수원이지만 천안은 수원에만큼은 2승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원정을 앞두고 2번의 승리 모두 수원 홈에서 거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변성환 감독은 이에 대해 "징크스 같은 거에 대해 말을 잘 안 하는 편이다. 지금 우리는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워낙 승점을 많이 쌓고 있다. 상대가 누군지 중요하기 보다는 승점 3점이 필요하고, 그걸 가져오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더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인천이 워낙 잘 나가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순 없다. 수원과 같이 승격 경쟁해야 하는 팀이다. 아직 29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인천도 어려움이 한 번은 올 거라 생각한다. 그 사이 우리가 계속 인천을 따라가고 승점을 가져오면 턱밑까지도 쫓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인천을 경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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