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예능 찍으며 실시간으로 기 빨려, 신인의 마음으로 도전 중" [RE:뷰]

이혜미 2025. 5. 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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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배두나가 예능 출연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11일 요정재형 채널엔 "아니 차라리 챗gpt랑 대화하는 게 낫겠어 얘"라는 제목으로 배두나 장기하가 게스트로 나선 '요정식탁' 영상이 업로드 됐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알쓸별잡')의 MC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배두나는 "지난 10년 동안 배우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 같더라. 그래서 만약 시간이 난다면 '뭐야, 배두나 저런 것도 해?'라고 하는 걸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알쓸별잡' 제안이 왔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영화와 달리 예능은 실시간으로 기가 쭉 빨린다"며 "나는 배우니까 일단 슛 들어가면 딱 집중을 해서 하는데 2시간 동안 컷이 안나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6시간짜리 방송을 1시간으로 줄여서 편집을 하는데 막판에 가면 볼이 패이고 눈 밑이 검게 내려와 있다. 매회 그렇다"라는 것이 배두나의 설명.

그는 또 "이게 너무 신선한 게 내가 도저히 끼어들 수가 없는 거다. 출연자 분들이 다 말을 잘 하시니까 내가 다음 질문을 하려고 해도 다른 분이 그 찬스를 채간다"면서 신선한 경험도 덧붙였다.

나아가 "연기와 호흡이 완전 다른 게 배우는 약속을 한다. 내가 이 대사를 하면 상대도 대사를 하는 식으로. 그런데 방송은 서바이벌이라 너무 재밌다. 이 나이에도 처음 해보는 게 있고 이렇게 미숙한 게 있다는 것이 좋다. 신인의 마음으로 재밌게 하고 있다"며 긍정 마인드도 전했다.

한편 최근 배두나는 '알쓸별잡' 외에도 영화 '바이러스'로 관객들과 만나는 중이다. 이 영화로 김윤석과 호흡을 맞춘 배두나는 "김윤석은 정말 천재다. 그분과 연기를 해보니 왜 그분과 함께하는 배우들이 연기를 잘 하는지 알겠더라. 자동으로 연기를 하게 해준다"며 김윤석의 존재감을 치켜세웠다.

나아가 "그분과 연기를 했을 때 내가 만약 잘했다면 그분이 잘하게 만든 것"이라고 재차 부연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요정식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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