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우리는 숨만 쉬어도 가치 있는 존재…‘멍∼’ 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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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가 '멍∼'해졌다.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렸다.
다만 주최쪽이 제공하는 음료 외에 다른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등 상식적인 멍때리기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탈락한다.
멍때리기 대회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고 각자가 응원하는 이의 참가 사유에 스티커를 붙여 투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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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가 ‘멍∼’해졌다.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렸다. 예술가 웁쓰양이 올해로 12번째 개최하는 이 대회는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집단을 등장시켜 대비를 이루게 한다. 이를 통해 “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가치 있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참가자들은 멍때리기(氣)체조를 한 뒤 90분 동안 졸거나 말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자세를 바꾸는 것은 허용된다. 다만 주최쪽이 제공하는 음료 외에 다른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등 상식적인 멍때리기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탈락한다.
전날보다 맑은 날씨에 같은 날 열린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도 많았다. 시민들은 다회용기에 담긴 축제 음식을 먹고 마시며 소풍을 즐겼다. 멍때리기 대회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고 각자가 응원하는 이의 참가 사유에 스티커를 붙여 투표하기도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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