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 작업 돌입

최란 2025. 5. 1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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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태를 계기로 그룹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관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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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SK수펙스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서 구성 방향 논의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SK그룹이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태를 계기로 그룹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열린 SKT 해킹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T]

11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전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주관하는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서 정보보호혁신위원회 구성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7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T 해킹 사태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고객과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해 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며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보안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정보보호혁신위원회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중심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꾸려질 예정이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그룹의 최고협의기구다. 최 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3년 말부터 의장을 맡고 있다.

현재 △전략·글로벌(최창원 의장 위원장 겸임) △환경사업(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 △인재육성(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커뮤니케이션(이형희) △SV(사회적 가치·지동섭) △ICT(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거버넌스(정재헌) △반도체(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등 8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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