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 선전에 신난 대전시
이 시장, "도시브랜드 가치 끌어올릴 방안 주문"
시, 도시브랜드 평판도 1위 등 맞물려 시 홍보에 주력

대전시가 연고팀인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프로축구 하나시티즌의 고공행진에 신이 났다.
시는 전국에서 1위에 오른 각종 행정지표를 접목, 도시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릴 기회로 삼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최근 한화이글스 모자를 쓰고, 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은 채 주간업무보고를 주재하는가 하면 연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구단 소식을 전하는 등 리그 1위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한화이글스와 하나시티즌에 한층 고무됐다. 그는 '매일매일 설렌다'는 표현으로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다. 리그 선두로 매스컴과 팬들로부터 연신 회자되는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활약을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이 시장이다.
이 시장은 10일 두 구단의 경기 후 페이스북에 "11연승 한화이글스, 상대의 맹공에도 1위 자리를 지킨 대전하나시티즌, 지역연고 구단들의 압도적인 전력에 매일매일이 설렌다"며 "주민생활만족도 1위 등 대전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시민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최근 직원들에게 도시브랜드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주문하기도 했다. 지금의 이 기세가 대전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호재로 판단하고 있는 것. 한 때 '노잼도시'라는 굴욕에서 벗어나 '꿀잼도시'로 쐐기를 박을 수 있는 전환점으로 이 시장은 보고 있다.
전국 1위를 달성한 각종 행정지표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너지 효과의 매력 포인트다. 주민생활만족도 1위, 도시브랜드평판도 1위, 혼인증가율 1위, 지난 1-6일 연휴 기간 숙박업소 예약 신장률(190%) 1위 등이 시가 자랑 하는 행정지표다. 여기에 한화이글스와 협업한 '꿈돌이 콜라보 굿즈'의 폭발적인 반응도 '꿀잼도시'를 거들고 있다.
대전이 성심당 일변도에서 프로스포츠 구단의 선전, 굿즈, 여기에 행정지표가 가미되면서 도시브랜드 가치는 치솟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요즘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잘하면서 연고지역인 대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그동안 대전이 '노잼도시'로 평가절하된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전을 알리는 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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