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지역발전의 전기 삼아야

충청투데이 2025. 5. 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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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전 도시철도망 노선도.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발표했던 도시철도 3·4·5호선 노선도를 내놓으며 지역민들에게 큰 기대를 갖게 한다.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노선도 공개와 함께 총연장 63.43km의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을 내놨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2028년도 완공된다는 점을 감안 그동안 행정절차를 거쳐 2030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대덕구·유성구·서구·중구·동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신탄진역∼산내동 29.2㎞), 도시 공간구조 상 필요한 동서 방향의 4호선(덕명지구∼송촌 19.0㎞), 도심부 남북을 연결하는 5호선(컨벤션센터네거리∼오월드 13.2㎞)등 각 노선들을 구체화해 제시했다.

이어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연장인 2개 지선(교촌지선 0.81㎞, 회덕지선 1.22㎞) 등도 이번 청사진에 담았다. 도시철도 3·4·5호선이 현실화 되면 대전 도시 균형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문제는 실현가능성이 있느냐는 것이다. 경제적 타당성, 예산확보 등 풀어야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실제 쉽지 않은 문제인 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없이 부정적으로만 봐서도 너무 장미빛으로 봐서도 안된다.

우선 도시철도 3·4·5호선을 통해 변화되는 대전시의 미래를 그려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민들의 공감대는 필수다.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그 의지를 한데 모으는 것이 전제 조건일 것이다.

그 다음은 재정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이뤄지 않는 다면 아무리 좋은 사업도 공염불에 그칠 수 있기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지금 도시철도 3·4·5호선은 사실상 본게임의 출발선상에 선 셈이다.

앞으로 험난한 과정이 무수히 많은 것이다. 도시철도 3·4·5호선은 교통수단 하나를 추가해서 만드는 차원이 아니다. 이 사업을 통해 대전 지역발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을 해야 한다. 그래야 지역민들의 공감대는 물론 경제 타당성이란 큰 산들을 뛰어 넘을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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