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통신·네트워크 투자 속도전
KT, 2030년 320㎿로 확대
SKT, 가산서 AI 클라우드
LG, 파주에 6200억원 투자
정부도 AIDC 구축 초읽기

인공지능(AI) 전환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T·SK텔레콤 등 통신사는 물론 LG, 네이버, 삼성SDS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와 냉각·배터리·운영 시스템까지 전방위 경쟁에 돌입했다.
통신사 중에선 KT의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KT는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이후 그동안 시장의 AI 전환과 기업 간 거래(B2B) 클라우드 수요 대응을 위한 관련 사업 전반을 재편해 왔다. 그 일환으로 KT클라우드는 최근 AI를 중심으로 변화 중인 데이터센터시장 추세와 맞물려 자사 데이터센터 규모를 2030년까지 320㎿(메가와트)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말 가산 AIDC를 연 SK텔레콤은 미국 람다와 함께 이곳에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했다. 가산 AIDC에 들어선 람다의 한국 리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처음으로 생긴 곳이다.
LG CNS는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사업자로, 30년 이상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상암, 부산, 가산은 물론, 미국·유럽·중국 등 4개 글로벌 거점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평촌·파주 메가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대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열린 올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파주 센터에 총 6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차원에선 2027년까지 GPU 3만장 규모로 조성되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민서 기자 /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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