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스테이블포드 왕자' 배용준, KPGA 클래식 우승…3년만에 통산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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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배용준(25)이 첫 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차지했다.
배용준은 데뷔 첫해인 2022년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약 2년 10개월만에 K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날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한 배용준은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옥태훈(27)이 주춤한 틈을 노려 선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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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배용준(25)이 첫 승에 이어 두 번째 우승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차지했다.
올 시즌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은 지난 9일 기상 악화로 인해 둘째 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원래 72홀(4라운드)에서 54홀(3라운드) 경기로 축소됐다.
배용준은 11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냈다.
매 홀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이 대회는 앨버트로스를 하면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고, 파를 써내면 0점이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이에 따라 배용준은 +16점을 보태 총 +38점을 획득했고, +32점을 받은 2위 최승빈을 따돌렸다.
배용준은 데뷔 첫해인 2022년 7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약 2년 10개월만에 K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배용준은 루키 시즌 우승에 힘입어 정찬민, 최승빈, 장희민 등을 제치고 당시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앞선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하며 순항했다.
이날 챔피언 조에서 우승 경쟁한 배용준은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옥태훈(27)이 주춤한 틈을 노려 선두로 도약했다. 특히 2번홀부터 5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낸 게 역전의 원동력이 됐다.
이후로는 데뷔 동기이면서 같은 메인 소속사 동료인 최승빈과 2파전 양상이 됐다.
최승빈은 전반에 버디 3개를 골라낸 뒤 후반 12~15번 홀에서 4개 버디를 뽑아내며 배용준을 압박했다. 최승빈은 마지막 세 홀에서 파를 적었고, 배용준이 16번홀(파4)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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