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고혈압·비만 유병률 전국 평균보다 높다
남성 30.6% 여성 19.0%

강원도의 고혈압 유병률이 25.9%로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강원 지역은 특히 비만 유병률이 높아 집중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강원심장학회가 최근 강원도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분석한 가운데 김장영 연세대원주의대 교수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 9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강원지역 2019~2021년 고혈압 유병률은 25.9%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인 22.2%보다 3.7%p 높았다. 이는 낮은 건강 인프라 접근성, 낮은 의료접근성, 상대적으로 높은 음주 및 흡연 비율 등으로 분석된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 30.6%, 여성 19.0%로 남성이 여성보다 11.6%p 높았다. 고혈압을 갖고 있는 환자 가운데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비중은 70.3%였다.
같은 기간 당뇨병 유병률은 11.7%로, 전국(12.9%)보다 1.2% 낮았다. 남성이 12.6%, 여성이 10.7% 유병률을 보여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대사증후군(복부비만) 유병률은 26.1%를 기록해 전국(25.1%)보다 1.0%p 높았다. 대사증후군은 2013~2015년 22.6%, 2016~2018 25.1%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강원지역은 복부비만 유병률이 38.8%를 기록해 전국(33.3%)보다 5.5%p 높았다. 지난 2013~2015년 24.5%, 2016~2018년 28.2% 등으로 늘었다가 최근 10.6%p 증가했다. 비만 역시 강원 지역 유병률은 43.2%로, 전국(36.4%)보다 6.8%p 높았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로 50대 이후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강원 지역 여성 연령별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0대 2.3%, 30대 21.8%, 40대 9.5%, 50대 33.8%, 60대 42.5%, 70대 56.3%, 80세 이상 57.6% 등이다. 20대와 40대를 제외하고 전국보다 5~10%p 높다.
김장영 교수는 “심뇌혈관질환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들이 주요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며 “고위험군 지역에서는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결과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만 19세 이상 성인(당뇨병의 경우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도출됐다. 분석은 통합가중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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