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엔 한국 국적이 일본”…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

민주당 강득구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장과 정준호·박관천 부단장 등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김문수 망언집’ 공개 브리핑을 열고 김 후보의 과거 발언과 국민의힘의 대선 전략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강 단장은 “한밤중 한덕수를 입당시켜 번개같이 후보 등록을 시키는 쿠데타 촌극을 벌이더니 급기야 시대착오적 인물 김문수를 다시 끌어올렸다”며 “어떤 코미디극도 이를 따라잡지는 못할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부단장은 “김 후보는 공개 강연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를 가리켜 ‘쭉쭉빵빵’이라는 성적 비유를 사용하고,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X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귀를 의심케 하는 여성 비하적인 저렴한 성적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일제강점기에는 한국 국적이 일본이었다거나,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인물이라는 등 망언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권 후보는 물론 정치인으로서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는 극단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란 사실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박관천 부단장은 “심지어 국민의힘 스스로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까지 법원에 낸 사실이 있다”며 “국민의힘 스스로 이 사람은 대선 후보가 되면 안 된다면서 치명적 결격 사유를 인정해 놓고 무슨 낯으로 다시 후보로 내세운 건지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끝으로 이들은 “만에 하나라도 이런 인격의 소유자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상식과 가치, 그리고 국제적 위상은 돌이킬 수 없이 추락한다”며 “이 진짜 망언집을 직접 확인하고 직접 판단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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