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고성 항의' 받던 김문수, 의총서 큰절…"원팀으로 이기자"

2025. 5. 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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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많은 갈등이 있었지만 국민의힘은 결국 돌고 돌아 김문수 카드로 대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조일호 기자! 오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김문수 후보가 참석했는데 어떤 메시지를 던졌나요?

【 기자 】 네, 오후 3시부터 열린 국민의힘 의원 총회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는데요.

오늘 의총은 어제 당원 투표로 후보 지위를 회복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요청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의원들을 향해 큰절을 하고 "과거 상처를 보듬고 원팀으로 함께 싸워 승리하자"며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후보 교체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극한의 갈등을 빚기도 했는데요.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덕수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는데 찬성하는지'를 물은 결과 당원 절반 이상이 반대했고, 이 결과가 어젯밤 11시에 나오면서 김 후보가 극적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 오전 과천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한 전 총리와 만나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공개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대선 실무 전반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는 4선의 박대출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 질문2 】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후보 강탈 쿠데타'라고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는데 오늘은 김문수 망언집도 공개했다고요?

【 기자 】 그렇습니다.

민주당은 연일 국민의힘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를 향해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과 연대해 극우 빅텐트를 결성하는게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과거 논란을 일으켰던 발언을 모은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오늘(11일)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남을 마지막으로 경청 투어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이 후보는 전남 화순에서 "6월 3일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전남은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내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퇴진을 이끈 '빛의 혁명'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아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jo1ho@mbn.co.kr]

현장연결 : 조병학 PD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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