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네일, KBO 데뷔 최악투, 4이닝 7실점 강판…ERA 1.09→2.18 ‘폭등’

한용섭 2025. 5. 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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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인천, 한용섭 기자] KBO리그 최고 투수로 평가받는 KIA 타이거즈 네일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KBO리그 데뷔 후 최다 자책점을 허용했다.

네일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7실점을 허용했다. 평균자책점은 1.09에서 2.18로 치솟았다. 3-7로 뒤진 5회 김건국으로 교체됐다. 

1회 1사 후 박성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최정을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2회 위기에 몰렸다. 선두타자 한유섬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맥브룸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1루주자 한유섬이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3루까지 달려 세이프됐다. 

최준우의 타구는 중견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가 됐다. 3루주자가 득점.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다. 정준재가 때린 타구는 전진 수비를 한 1루수 땅볼 아웃이 됐다. 주자들은 움직이지 못했다. 조형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추가 2실점했다. 

3회도 실점했다.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후 폭투가 나와 주자는 2루로 보냈다. 무사 2루에서 최정과 한유섬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맥브룸에게 한가운데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는 2루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스코어는 0-4가 됐다. 

네일은 4회도 장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성현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2루 도루까지 허용했다. 정준재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조형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1사 1루에서 최지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맞아 또 실점했다. 박성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7점째를 내줬다. 

네일은 지난해 9실점이 1차례, 8실점이 1차례 있었다. 그러나 자책점은 5점이 최다였다. 지난해 6월 13일 SSG전에서 6이닝 9피안타 9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네일은 이날 SSG전에서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자책점을 허용했다. 네일은 지난해 SSG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17(11⅔이닝 8실점)으로 9개 구단 중 성적이 가장 안 좋았다. 올 시즌 SSG와 첫 대결에서는 최악의 피칭을 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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