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규모 7 지진’ 가정한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시

한형진 기자 2025. 5. 11. 15:3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열린 긴급구조 종합훈련 현장 / 사진=소방안전본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는 지난 8일 제주시 렛츠런파크제주(경마장) 일대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합동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주시 인근에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해 ▲렛츠런파크제주의 관람석 붕괴 ▲다수의 사상자 발생 ▲위험물 확산 ▲건물화재 발생과 함께 인근 오름으로까지 산불이 확산하는 대형 복합재난을 가상했다.

소방, 자치단체, 군, 경찰, 보건 등 도내 32개 기관·단체 415명의 인원, 장비 77대가 동원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재난 대비 제주도 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의 재난극복 과정을 단계별·입체적으로 구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대응·수습·복구까지 실전에 가깝게 진행됐다.
8일 열린 긴급구조 종합훈련 현장 / 사진=소방안전본부
8일 열린 긴급구조 종합훈련 현장 / 사진=소방안전본부

119구급대, 보건소 신속대응반, 권역재난의료지원팀, 의료기관이 합동으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재난이 점점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만큼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실전형 훈련으로 제주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8일 열린 긴급구조 종합훈련 현장 / 사진=소방안전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