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별 유력했지만 ‘대반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남는다!...‘히어 위 고’ 기자 컨펌, 재계약 논의 예정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베테랑 골키퍼 톰 히튼(39)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 코치진은 히튼이 팀에 남아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면서 잔류 결정을 내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한국 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히튼과 1시즌 더 동행하기로 했다. 히튼에게 2026년 6월까지 서드 골키퍼 역할을 맡기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코칭 스태프는 히튼이 젊은 선수들을 잘 도와줬기에 매우 기뻐하면서 이 결정을 지지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애초 히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는 게 유력했다. 후벵 아모링(40·포르투갈) 감독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면서 맨유는 계약이 끝나가는 선수들을 잡지 않기로 했다. 히튼 역시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다. 그런데 아모링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생각을 바꿔 다음 시즌도 히튼과 함께하고 싶어 한다.
이들은 히튼이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준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 히튼은 맨유 라커룸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알려졌다. 선수단 내 정신적 지주로, 주장단과 함께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2022-23시즌 2경기 출전 이후 지난 2시즌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기에 사실상 플레잉 코치 역할을 맡는 셈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히튼은 커리어 초반에는 임대로 이곳저곳을 떠돌았다. 스위던 타운, 로열 앤트워프, 카디프 시티 등 시즌마다 다른 팀에서 경험을 쌓았다. 끝내 맨유 데뷔를 이루지 못한 그는 번리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알렸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선방 능력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는 수문장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활약을 토대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친 그는 2021년 여름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히튼은 데뷔 16년 만에 1군 데뷔전을 치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용히 제 몫을 해낸 히튼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맨유와 동행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히튼을 남길 맨유는 다른 1군 골키퍼인 안드레 오나나(29)를 매각할 계획이다. 오나나는 안정감이 떨어지면서 최후방을 제대로 수호하지 못했다. 아모링 감독은 디오구 코스타(25·포르투), 스즈키 자이온(22·파르마),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28·토리노) 등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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