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상서 해군 함정 연료유 약 1만리터 유출… 방제 작업 80% 진행

이선목 기자 2025. 5.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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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 해상에서 경유가 유출돼 해경과 해군이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모도 인근 해상 해군 부두 내 해군 함정에서 자체 연료유 이송 작업 중 연료유(경유)가 유출돼 해경과 해군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창원해경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 49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모도 인근 해상에 정박해 있던 해군작전자령부 소속 2500톤급 함정에서 연료유 이송 작업 중 경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경유 약 1만리터가 약 500m 반경 해상까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정박된 함정 기름탱크에서 함정 내 각 기관 장비로 기름을 보내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 8척과 해군함정 13척 등을 동원해 긴급 해상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방제 작업은 80% 가량 진행됐다.

해군 측은 관계 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과 경위를 규명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엄청하게 처리하겠다고 했다. 또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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