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대한 숙명같은 열정’…피아니스트 이수희 30번 째 리사이틀

송태섭 기자 2025. 5.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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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
피아니스트 이수희. KMC 제공

피아니스트 이수희의 30번째 리사이틀이 오는 24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열린다. 단일 피아니스트가 30번의 정기적인 독주회를 한 자리에서 이어 온 것은 대구 클래식 음악계에서 보기 드문 일이다. 음악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과 예술적 진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수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연주학 박사 학위를 마친 후, 국내외에서 실내악과 협연, 그리고 독주회를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일구어 왔다. 그는 1993년 러시아 림스키코르사코프 박물관에서의 첫 독주회를 시작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수성아트피아 등 대구의 주요 무대를 중심으로 30년 넘게 관객과 호흡해 왔다.

그의 음악 인생의 한 장을 정리하게 될 이번 공연은 바흐와 슈만, 쇼팽등 세 거장의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1 부에서는 바흐의 칸타타 BWV 147에서 발췌한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과 슈만의 '어린이 정경' 그리고 '헌정'' 등이 차례로 연주된다. 또 2부는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이 피아노와 현악 5중주의 편성으로 재해석된다.

이수희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바이얼린 오수진, 김수지, 비올라 경희설, 첼로 배원은 계명대와 대구예술대, 대구가톨릭대, 경북예고 등 지역 음악교육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전문 연주자이다.

전석 2만 원,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문의 : 010-6510-0447

송태섭 기자 tss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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