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2.1%·김문수 31.1%·이준석 6.3%…정권 교체 55.5%·연장 39.2%

권혁범 기자 2025. 5. 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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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지난 7~9일 1508명 조사
국힘 후보 교체 논란은 반영 안 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합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출마하는 것을 가정한 차기 대선 3자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반 지지율을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3자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는 52.1%, 김문수 후보는 31.1%, 이준석 후보는 6.3% 지지를 얻었다.

직전 조사에서 이뤄진 같은 3자 구도 가상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46.6%, 김문수 후보가 27.8%, 이준석 후보가 7.5%를 기록했었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5%포인트, 김문수 후보가 3.3%포인트 올랐다. 이준석 후보는 1.2%포인트 내렸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21.0%포인트로, 전주 18.8%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지지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6.6%, 진보층의 84.7%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73.9%, 보수층의 58.8%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가 54.9%로, 김문수 후보 24.3%보다 높았다.

다만, 이번 조사는 한덕수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후보 교체 논란이 빚어지기 전 이뤄졌다.

이 밖에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교체’를 원하는 비율은 55.8%,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을 바라는 비율은 39.2%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 의견은 4.3%포인트 올랐고, 정권 유지 여론은 3.6%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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