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 약탈 647년 만에 고향 찾은 고려 불상, 다시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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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왜구에게 약탈당한 지 647년 만에 고향인 충남 서산 부석사로 돌아온 고려 불상이 다시 일본으로 떠났다.
부석사는 지난 10일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을 일본 대마도로 돌려보내는 봉송 법회를 가졌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 말기인 1330년대 부석사에 봉안됐으나 1378년 왜구에게 약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석사는 "고려 말 왜구에게 약탈당한 우리 문화재"라 주장했지만 대법원이 2023년 10월 "일본 측의 취득 시효가 완성됐다"며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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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왜구에게 약탈당한 지 647년 만에 고향인 충남 서산 부석사로 돌아온 고려 불상이 다시 일본으로 떠났다.
부석사는 지난 10일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을 일본 대마도로 돌려보내는 봉송 법회를 가졌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 말기인 1330년대 부석사에 봉안됐으나 1378년 왜구에게 약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2년 한국인 문화재 절도범들이 일본 대마도 사찰 간논지(觀音寺)에서 불상을 훔쳐 국내로 들여오면서 불상 소유권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됐다.
부석사는 “고려 말 왜구에게 약탈당한 우리 문화재”라 주장했지만 대법원이 2023년 10월 “일본 측의 취득 시효가 완성됐다”며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이날 봉송 법회 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문화재 특수운송 차량에 실려 부석사를 떠났다.
불상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후쿠오카로 옮겨진 뒤 12일 배를 이용해 대마도로 운반된다.
간논지에서 하루 이틀 머물고 대마도박물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은 높이 50.5㎝, 무게 38.6㎏으로 온화한 표정과 부드러운 미소가 특징이다.
최군 100일 동안 부석사에서 이 불상이 일반에 공개됐는데 전국 각지에서 4만여명이 다녀갔다.
서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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