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복귀전 배지환, 시즌 첫 도루·첫 득점

메이저리그(MLB)로 돌아온 피츠버그 배지환(26)이 시즌 첫 도루, 첫 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11일 피츠버그 홈에서 열린 애틀랜타전 8회 대주자로 나갔다. 전날 MLB 복귀 후 첫 출장. 1-2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1루에서 조이 바트의 대주자로 나간 배지환은 곧장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배지환은 후속 타자 내야 땅볼에 3루까지 나갔고, 이후 상대 내야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2-2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다만 배지환은 9회 수비에서 교체돼 타격할 기회는 없었다. 피츠버그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2-3으로 졌다.
배지환은 전날 애틀랜타전을 앞두고 빅리그로 돌아왔다.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내야수 엔마누엘 발데스 대신 엔트리 합류했다.
배지환은 이날 대주자까지 포함해 이번 시즌 3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지난 3월30일 마이애미전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31일 경기는 8회 대주자로 나가 3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선발 출장 1차례, 대주자 기용 2차례, 4타수 무안타에 1도루 1득점이 이번 시즌 기록 전체인 셈이다.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도 썩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는 못했다. 23경기에 나가 타율 0.258, OPS 0.719에 그쳤다. 지난해 배지환은 MLB 29경기에서 타율 0.189에 그쳤지만, 트리플A에서는 66경기 타율 0.341에 OPS 0.937 맹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이날까지 13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계속되는 부진에 피츠버그는 지난 9일 전격 감독 교체까지 단행했다. 지난 6시즌 팀을 이끌었던 데릭 셸턴 감독을 경질하고, 돈 켈리 벤치 코치를 감독으로 올렸다. 새 사령탑이 들어서고 곧장 배지환에게 기회가 돌아간 셈이다. 팀은 부진하고,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감독 교체까지 이뤄졌다. 배지환이 활력소 역할을 해낸다면 빅리그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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