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나가야 산다…KGM·르노 수출 전략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수 판매에 허덕이는 KG모빌리티(이하 KGM)와 야심작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르노코리아가 주요 차종을 들고 해외로 발을 뻗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유럽 등 선진시장뿐 아니라 신시장 발굴에도 열을 올리며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수 판매에 허덕이는 KG모빌리티(이하 KGM)와 야심작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르노코리아가 주요 차종을 들고 해외로 발을 뻗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유럽 등 선진시장뿐 아니라 신시장 발굴에도 열을 올리며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KGM은 올 1~4월 내수가 4분의 1가량 감소했으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늘어난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GM 내부에서도 내수보다 수출에 더 힘을 주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2년 189개였던 대리점 수가 50개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대신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산을 시작으로 판매·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하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관해 권역별 거점 확보로 전략을 변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미한 내수 실적은 수출로 만회하고 있다. 픽업 인기가 높은 호주와 다양한 브랜드들이 집합한 유럽뿐 아니라 튀르키예 등 신시장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KGM은 올해 무쏘 스포츠, 랙스턴, 토레스 등 기존 인기 차종에 더해 토레스 하이브리드, 무쏘 EV 등 신형 친환경차를 앞세워 9만대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중형 스포츠실용차(SUV) 그랑 콜레오스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선보인 르노코리아는 올해부터 그랑 콜레오스 수출길 마련에도 나섰다. 르노코리아의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실로 작년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는 내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부터 그랑 콜레오스 수출을 위해 본격 선적을 시작했다. 지난 7일에 중남미향 초도 수출 물량으로 894대를 선적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멕시코,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브라질, 우루과이, 파나마 등 중남미 다양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 예정인 오로라2도 준대형 쿠페형 SUV로 알려져 르노코리아가 르노 그룹 내 중대형차 개발·생산 기지의 역할을 수행하며 수출을 늘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차가 주력인 르노가 한국에 중대형차 개발·생산의 역할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회사 내에도 기대가 크기에 르노코리아의 입지 확대 및 해외 수출을 늘리며 실적 개선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수출에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GM 본사에서는 이번 관세로 인해 전체 50억달러 정도의 피해를 예상했는데, 그중 한국에서의 수입액 피해가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피해 규모가 한미 무역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관세 완화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과의 무역 합의에 따라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대에 한해 기존 25%에서 10%로 낮추기로 한 바 있다.임주희기자 ju2@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사람들 대부분 멍청해" 유명 여자 연예인 녹취 유출…논란 커지자 한 말
- 마을 공터서 대마초 20톤 불 태운 경찰…주민 2만5000여명 환각 빠졌다
- "한번만 더 사고치면 해코지한다"…중학생 아들, 흉기로 위협한 40대
- "보그도 극찬"… 디자인도 세계서 인정받는 삼성·LG 가전
- "16살에 키 183㎝"…정시아, 농구선수 아들 키 비결은?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