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80만원’ 첫 우승 보고싶은 LG 팬들, 매진에도 오전부터 줄섰다

창원/정지욱 2025. 5. 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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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정지욱 기자]창원 LG와 서울 SK 간의 2024-2025 KCC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파이널·7전4승제)이 열리는 창원체육관.


오전부터 창원체육관 매표소 앞에는 팬들이 길게 줄지어 있었다. 앞줄에는 아예 돗자리와 캠핑 의자를 가져와 자리한 이들도 있었다.  


1~3차전을 내리 승리한 LG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KBL 역사상 파이널 1~3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은 100%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많은 창원 팬들이 LG의 창단 첫 우승 순간을 현장에서 눈에 담고 싶은 마음이지만, 체육관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은 5200여명 뿐이다.

4차전 입장권은 일찌감치 다 팔렸다. 현장 판매분은 아예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들이 줄을 선 것은 혹시 모를 취소표를 기다리기 위해서다. 3차전에서 경기 전 30여 장의 취소표가 나왔다는 이야기가 팬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이 줄이 만들어졌다. 맨 앞줄에 앉은 팬들은 오전 9시 되기 전부터 체육관 앞에 자리했을 정도다.

LG 관계자는 “팬들이 아침부터 매표소 앞에 줄을 섰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오전에 현장 판매표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줄을 서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파이널 4차전 티켓은 창원에서 핫한 아이템이 됐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4차전 1층 관중석표가 8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LG 홈경기 1층 관중석의 원래 판매가는 3만원이다.

사진=정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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