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1위 신네르, 도핑 3개월 징계 복귀전서 승전보

김진엽 기자 2025. 5. 1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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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오픈 2회전에서 승리
[로마=AP/뉴시스]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 얀니크 신네르. 2025.05.1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신네르는 1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마리아노 나보네(99위·아르헨티나)와의 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4일 차 단식 2회전에서 2-0(6-3 6-4)으로 이겼다.

3개월 도핑 징계를 마친 신네르는 이날 승리로 통산 20번째 투어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온 연승 횟수를 '22'로 늘렸다.

신네르는 지난해 3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논란의 중심이 됐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출전 정지 징계를 하지 않았으나,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신네르의 출전 정지 징계를 언급하면서 잡음이 커졌다.

WADA는 지난해 9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고, 신네르는 지난 4월 CAS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그러나 WADA와 신네르는 3개월 출전 정지 징계에 합의하면서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불거졌다.

신네르는 당시 논란이 무색하게 이날 많은 관중의 응원을 받으면서 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신네르는 다음 라운드에서 러키 루저로 2회전까지 올라온 예스퍼 더용(93위·네덜란드)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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