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스카이트레일 연결 포기…"사업·현실성 고려"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기로 한 45층 높이의 스카이트레일(보행전망교) 계획이 전면 수정됐다. 일부 필지에만 스카이트레일을 조성하기로 해 당초 전체 필지 건축물 고층부를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일 조성은 어려울 전망이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는 지난 8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변경)·개발계획 변경안'건을 공람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국제업무존 1개 필지(A1)·업무복합존(B3·5~7·9) 일부 필지에만 스카이트레일이 설치된다. 이 중 B5~7 필지는 스카이트레일 설치가 권장 사항으로 지정돼 향후 사업자에 따라 설치 여부가 불분명하다.
앞서 서울시는 업무복합존(B) 필지 전체에 건축물 고층부(45층)를 연결하는 1.1㎞ 규모의 스카이트레일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과 도심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서울시는 사업의 현실성을 감안해 계획을 변경했다는 입장이다. 총 18개 필지의 분양 시기 및 개발 시점이 다르고, 건물 간 간격 등을 고려해 일부 획지에만 스카이트레일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더불어 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위해 용산역 뒤편 부지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해당 부지가 사업 계획에서 빠졌고, 이에 따라 전체 부지 면적은 기존 49만 4601㎡에서 45만 6609㎡로 감소했다.
공급계획에도 변화가 있었다. 당초 용산국제업무지구 내에 65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6225가구로 변경됐다.
기존에 계획됐던 덮개공원은 '문화공원'으로 이름을 바꿔 건축물 상부에 조성한다. 용산역 철로 상부와 강변북로 상부에 입체공원 형태로 조성해 도로로 단절된 구간을 연결할 전망이다.
공람 이후 서울시 협의·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할 예정이다. 빠르면 2028년 말 기반 시설 준공이 전망된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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