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파악 좀 하고 가격 올렸어야지”…세계인의 ‘한 끼’ 매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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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더 이상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지 않아요."
최근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의 위기 원인이 예산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다른 외식 업체로 눈길을 돌린 탓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셉 누네스 서던캘리포니아대 마샬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는 WP에 "맥도날드 기반은 대부분 저소득층 소비자"라며 "가격이 오르고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을 보게 될 때, 맥도날드는 취약한 회사 중 하나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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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보다 2배 가까이 뛰어
맥도날드 “불확실성 탓 소비 위축”

최근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맥도날드의 위기 원인이 예산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다른 외식 업체로 눈길을 돌린 탓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도날드가 올해 1분기 미국 내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유행 당시 기록한 8.7%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출을 줄이고 있다”며 “최근 발표된 관세 조치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예상보다 빠르게 소비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WP는 저렴한 식사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던 맥도날드가 꾸준히 가격을 인상한 점이 고객의 발길이 끊어진 원인으로 분석했다. WP에 따르면 맥도날드 메뉴의 평균 가격은 2019년에서 2024년 사이에 40% 증가했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물가지수는 23% 가까이 상승했다.
맥도날드와 대척점인 사례가 타코벨이다. 타코벨은 올해 1분기 미국 내 매출이 9% 늘어났다. 타코벨의 모회사인 얌 브랜드의 크리스 터너 최고 재무 및 프랜차이즈 책임자는 “5달러 럭스 상자가 저소득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조셉 누네스 서던캘리포니아대 마샬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는 WP에 “맥도날드 기반은 대부분 저소득층 소비자”라며 “가격이 오르고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을 보게 될 때, 맥도날드는 취약한 회사 중 하나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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