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예측대로 대선 투표용지에서 못 봐…'착한 한덕수'로 돌아가라"

박지혁 기자 2025. 5. 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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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의 항의에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25.02.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후보 자리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욕심이 과했다며 "'착한 한덕수'로 돌아가라"로 전했다.

박 의원은 1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예측대로 한덕수 이름 석 자는 대선 투표용지에서 볼 수 없게 됐다"며 "동쪽에서 뜨는 해를 서쪽으로 끌고 가서 뜨게 할 수는 없고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게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초 경선을 통과한 김문수 후보를 대신해 한덕수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부결됐다. 당원투표를 통해 김문수 후보가 당 대선 후보 지위를 회복한 것이다.

박 의원은 "아무리 강한 권력이라도 정치는 민심을 못 이기고 경제는 시장을 못 이긴다. 한덕수 전 총리. 수고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 모셨을 때의 '착한 한덕수'로 돌아 가셔야지 또 무역협회장으로 취직하려 하지 말라"며 "백재권 교수 관상 평대로 '암컷 기린상은 욕심이 과하면 망한다'는 것도 명리학 하시는 부인에게 물어보시는 게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독종 김문수 후보께 축하드린다. 빅텐트같은 말씀은 단일화 김덕수와 함께 잊어라. 국민은 한번은 몰라도 절대로 두 번 속지는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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