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북단 금강산전망대 재개방...'북 금강산 절경 관측'

김기섭 2025. 5. 11. 10: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부터 개방…하루 160명 제한
오전 10시·오후 2시 두차례 관람
금강산 전망대(717OP)에서 바라본 구선봉과 감호(호수)의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성=김기섭 기자】동해안 최북단 금강산 전망대가 3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 북녘 금강산 절경을 조망할 수 있게 됐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남북 경색으로 중단됐던 고성 금강산전망대가 3년 만인 지난 9일 다시 문을 열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B코스인 금강산전망대 코스를 운영한다.

고성군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두 개 코스로 A코스(통일전망대)는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해안철책선을 따라 해안전망대, 통전터널, 남방한계선까지 왕복 3.6㎞ 걷는 코스로, 지난 4월29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A코스 통일전망대). 강원자치도 제공

이번에 다시 개방된 B코스(금강산전망대)는 차량으로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전망대까지 이동한 뒤 금강산전망대에서 북한땅을 바라보며 안보 견학을 하고 다시 통일전망대까지 오는 7.2㎞ 코스다.

특히 금강산전망대에서는 북녘 금강산과 해금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5일간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등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평화의 길’ 공식 홈페이지 및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윤광순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과장은 “고성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B코스는 남북관계 경색으로 2023년에 개방이 중단됐으나 올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며 “올해 도내 6개 테마노선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접경지역 안보관광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