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한, 아시안투어 일본 대회 3R 공동 1위…박은신은 역전 우승 기회(종합)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맹활약하는 송영한(33)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재팬(총상금 200만달러) 골프대회에서 사흘 연달아 상위권을 달리며 정상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송영한은 10일 일본 지바현 칼레도니안 골프클럽(파71·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홀인원을 앞세운 첫날 단독 3위, 둘째 날 공동 2위였던 송영한은 사흘 합계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루카스 허버트(호주), 스기우라 유타(일본)와 함께 13언더파 200타로 동률을 이뤘다.
세 선수는 11일 진행되는 최종 4라운드 때 챔피언조에서 우승을 다툰다.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송영한은 루키 시즌 '어린 왕자'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고, 당시 신인상도 수상했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투어에 진출해 JGTO 신인상도 받았다.
2016년 일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한 SMBC 싱가포르오픈에서 프로 데뷔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2023년 산산KBC 오거스타 대회에서 JGTO 통산 2승을 거두었다.
박은신도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공동 7위(합계 9언더파)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후반 11번 홀까지 파 행진한 박은신은 나머지 8개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를 써냈다. 특히 1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16번홀(파4) 버디에 이어 18번홀(파5) 이글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박은신과 공동 선두와는 4타 차이다. 무빙데이 샘 호스필드(잉글랜드)가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4위(11언더파)로 도약한 만큼, 박은신에게도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열렸다.
이정환은 더블보기 1개와 버디 2개로 이븐파를 쳐 공동 30위(4언더파)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한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문도엽은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8타를 적었고, 공동 35위(3언더파)로 올라섰다.
왕정훈은 사흘 합계 2언더파 공동 43위, 엄재웅과 이태훈(캐나다)은 이븐파 공동 55위에 각각 자리했다.
고군택은 무빙데이 2타를 잃어 공동 62위(1오버파)로 내려갔고, 김홍택과 김비오, 조민규도 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어 나란히 공동 65위(2오버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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