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 추락한 아내 구하려다 남편도 ‘풍덩’…생사 넘나든 40분
박윤희 2025. 5. 11. 10:19
강원 속초 바닷가에서 60대 부부가 방파제에 추락했다가 해경과 소방 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구조됐다.

11일 연합뉴스와 속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 10분쯤 외옹치항 인근 북방파제에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와 연안 구조정 등을 출동시킨 해경은 방파제 추락자가 60대 A씨 부부인 것을 확인하고 1명씩 차례로 밀어 올려 40여분 만인 오후 6시 50분쯤 구조했다.
이어 소방은 A씨 부부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 부부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아내가 방파제 아래로 추락하자 이를 보고 구조하려던 남편도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방파제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며 “사고가 났을 때는 무리하게 직접 구조를 시도하기보다는 해경에 신고하고 안전한 곳에서 기다려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삼성·LG 떠난 후 반전, 허성태·진기주·정형돈의 ‘드라마틱’ 인생 2막
- 박정수 “내 연기는 반세기 기다렸는데, 왜 돈(삼전 주식)은 조급했을까”…‘8천만원’ 고백
- ‘18년 연기 노동’의 벽, 지창욱이 마주한 ‘수십억 세금’의 무게
- “내 자신이 무서웠다”…백진희·김신영·최철호가 술 끊은 이유
- 차인표가 60세에 이르러 ‘관계의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
- “사람 만나는 게 공포였다”…이수경·김경란·김대범, 은퇴 고민까지 불렀던 '피부질환'
- 계산원으로 살았던 10년, 79세 현역 윤여정을 버티게 한 6가지 철학
- 수학 포기한 'IQ 138' 전인지, 18세에 소녀 가장으로… 세계가 사랑한 메이저 퀸의 부활
- “새벽 3시면 눈 떠진다”…나이 탓 아닌 ‘이 신호’였다
- 14년 정규직 버린 김대호, 반년 만에 연봉 4년 치 벌어들인 ‘야생의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