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모든 것에 승복…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승리 돕겠다”

장우정 기자 2025. 5. 11. 09:3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는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님과 지지자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길 기원한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도울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1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오전 10시쯤 국민의힘 당사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돌아오는 김 후보와 만나 축하 인사를 나눌 전망이다.

한 전 총리는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 주신 데 감사드린다.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겸허히 수용하고 승복하겠다”고도 했다.

전날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한 전 총리로 교체하는 건에 대한 당원 투표 결과, 반대가 더 많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 지위를 회복한 것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 전 총리는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며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충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부족한 제게 한평생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립니다.

대선 출마 결정 전후, 제게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모든 것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승복하겠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자님과 지지자 분들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돕겠습니다.

이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사람의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제가 내린 모든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를 충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